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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예산 680억 삭감…자체 특활비 감액은 300억

내년도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가 정부 원안보다 300억3천3만 원 감액된 4천630억5천397만 원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국회는 이런 내용의 예산안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서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지난해와 같은 4천930억8천400만 원을 편성했고, 국회 정보위원회는 지난달 네 차례 예결 소위를 열어 전례 없이 꼼꼼하게 예산 심사를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기 예결소위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국정원 예산을 680억 원 가까이 감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 예산은 공식 예산인 자체 특수활동비와 비공식 예산인 기획재정부 예비비 중 '국가안전보장활동 경비' 및 다른 부처의 특수활동비 등으로 구성됩니다.

국정원의 전체 예산은 1조 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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