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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고려대에 8-0 대승…동아시아챔피언십 담금질 완료

신태용호, 고려대에 8-0 대승…동아시아챔피언십 담금질 완료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출격을 앞둔 남자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8대 0으로 이겼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2일 첫 연습경기 3대 0으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경기 동안 11골, 무실점으로 울산에서의 담금질을 마쳤습니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진성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염기훈과 이명주, 이재성을 2선에 배치한 4-2-3-1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진성욱은 경기 시작 5분여 만에 첫 골을 뽑아내 첫 연습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습니다.

이어 김민우의 헤딩골이 나오면서 대표팀은 전반을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후반 들어 대표팀은 김신욱과 주세종, 윤일록, 이창민 등을 투입해 변화를 줬고, 진성욱 대신 최전방에 선 김신욱이 후반전 초반 이재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넣으며 진성욱과 마찬가지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윤영선, 주세종, 이재성의 골이 연달아 터졌고, 막바지엔 김신욱이 헤딩으로 또 한 골을, 종료 직전엔 이창민이 한 골을 더 보탰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쌓은 게 성과"라면서 "지난 연습경기의 문제점을 보완해 오늘 많이 달라졌다.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표팀은 6일 오후 김해공항을 통해 도쿄로 떠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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