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기대수명 85.4년, OECD 평균보다 2.3년↑…프랑스와 비슷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2016년 생명표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여자가 85.4년, 남자가 79.3년으로 OECD 회원국 평균과 비교해 여자는 2.3년, 남자는 1.4년 길었습니다.

다만 이용 가능한 최신자료가 제한된 탓에 국가별로 기대수명을 파악한 기준 시점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국인 기대수명은 남성 35개 회원국 중 15위, 여성은 4위였습니다.

2015년 생명표 발표 당시 통계청이 비교한 것보다 한국인 남녀 모두 순위가 높아졌습니다.

2016년 65세 한국인의 기대여명, 즉 남은 기대수명도 남자 18.4년, 여자 22.6년으로 OECD 평균보다 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