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현대차, 럭시와 '카풀' 서비스…차 공유 사업 본격 시동

현대차, 럭시와 '카풀' 서비스…차 공유 사업 본격 시동
▲  현대차-럭시 공동 카풀 프로그램 '카풀 이웃으로 내차 만들기' 서비스

현대자동차가 차를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카풀을 비롯한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이동수단 연구 사업인 '프로젝트 아이오닉'을 통해 카풀 서비스 기업 '럭시(LUXI)'와 카풀 알고리즘과 시스템 등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럭시는 국내 카풀 서비스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20만대의 등록차량과 78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업 시작 이래 4백만원 이상의 카풀을 성사시켰습니다.

두 회사는 협업과 공동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등 미래 혁신기술을 공유 경제와 융·복합한 미래 모빌리티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그 일환으로 현대차는 우선 럭시와 '카풀 이웃으로 내차 만들기'라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를 리스 구매한 100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카풀 특화 서비스'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 고객에게 자유와 혜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이동방식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차량 공유' 서비스 확산으로 2030년에는 일반소비자 자동차 구매가 현재보다 최대 연간 400만대 감소하는 반면 차량공유용 판매는 200만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현대차 제공/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