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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이정재의 특별한 우정출연…30회도 기꺼이

'신과함께' 이정재의 특별한 우정출연…30회도 기꺼이
배우 이정재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특별한 우정출연을 했다.

오는 12월 20일 개봉하는 '신과함께'에 이정재는 '염라대왕'으로 출연한다. '간달프'를 연상시키는 의상 스타일과 분장은 스틸컷과 티저 예고편 공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에겐 우정 출연이다. 영화 '오 브라더스'를 함께하며 김용화 감독과 인연을 맺은 이정재는 1,2편 동시 제작, 제작비 400억원에 이르는 감독의 대단한 도전에 카메오로 힘을 실었다.

그러나 김용화 감독이 자신에게 제안한 캐릭터에 적잖이 놀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하다 하다 이제 염라야? (웃음) 작품 초반에 다른 역할을 짧게 하기로 부탁받아서 알겠다고 했는데 며칠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다. ‘아유~ 이정재 배우가 우정 출연 해주신다고 하는데, 그 역할 말고 다른 것을 부탁드릴게요’ 이러더라. 염라대왕으로 바뀌어가지고 우정출연인데 30회나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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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출연이지만 이정재는 전체 100회차의 촬영 중 30회를 현장에 나왔다. 그만큼 비중과 존재감이 상당한 역할이라는 뜻이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도경수, 마동석, 오달수, 김해숙 등이 출연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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