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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 치달은 '맹추위'…오후부터 눈 소식, 빙판길 조심하세요

<앵커>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5일) 중부 내륙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오후엔 눈도 내리겠다는 예보여서 빙판길 대비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8.2도까지 내려갔고 파주와 철원 등 일부 내륙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추위가 이어져 중부의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내일부터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중부와 전북 일부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추위 속에 중부와 호남, 울릉도 독도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3에서 5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빙판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풍랑이 거셀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선박 안전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산불과 같은 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나 눈이 자주 내리는 등 날씨 변화가 심하겠고 기온 변화도 크겠다며 최신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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