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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차장 5일 방북, 北 외무상 등 면담…'북핵 역할' 주목

유엔 사무차장 5일 방북, 北 외무상 등 면담…'북핵 역할' 주목
유엔 최고위급인 펠트먼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오늘(5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합니다.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미국이 추가 제재 의지를 밝히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 방북 기간 리용호 북한 외무상 등을 만날 예정이어서 북핵 위기 돌파를 위한 북미 간 중재 역할 등이 주목됩니다.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펠트먼 사무차장이 방북해 상호 이해와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리용호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상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북측이 지난 9월 유엔 총회 기간 초청했고, 지난주 말 방북이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방북 기간 현지에 파견된 유엔 관계자와 제3국 외교단을 만나고 유엔 프로젝트 현장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방북에 앞서 현재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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