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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북한 말라리아 감염자, 4년 연속 감소"

북한에서 확인된 말라리아 감염자 수가 최근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세계보건기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북한에서 확인된 말라리아 감염자 수가 4천 890명으로 2012년 이후 계속 감소추세라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북한내 말라리아 감염자 수는 2012년 2만 천 850명에서 2013년 만 4천 407명, 2014년 만 535명, 2015년 7천 10명 등으로 해마다 감소했습니다.

북한에서는 1970년대 말라리아가 없어졌다가 1998년 2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다시 확산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세계기금'의 지원으로 유니세프가 주민에게 모기장을 나눠주고 살충제와 예방약, 치료약을 제공하는 등 말라리아 퇴치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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