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호주에서는 한 의원이 의회에서 자신의 동성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호주 하원의원인 팀 윌슨이 동성애 결혼 합법화에 대해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방청석의 한 남자를 보며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하는데요, 자신의 동성 연인을 향해 프러포즈를 한 겁니다.
뒤이어 주변에선 박수가 터져 나오고 재치있는 부의장은 '예'라고 대답한 게 맞는지 공식적으로 기록하라고까지 얘기합니다.
호주에서는 올해 안에 동성결혼이 합법화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서 이들의 결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