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바다에 빠진 윤균상, 다시 '의문의 일승' 거둘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윤균상이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우여곡절끝에 사형수에서 형사로 운명이 바뀐 김종삼(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삼은 자신을 감옥에서 빼낸 후 죽이려는 국수란(윤유선 분)의 부하 곽영재(박성근 분), 기면중(오승훈 분)과 딜을 했다. 

곽영재는 "시체를 질질 끌고 다니면 어떻게 하냐. 시체가 다 망가졌잖아. 오일승은 반드시 기필코 자살해야 되는데.. 그러니 어째. 시체를 하나 더 만드는 수밖에 없다"며 김종삼을 죽이려 했다.

종삼은 앞서 오일승 형사가 남긴 1000억원 행방이 적힌 쪽지를 손에 넣었고,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 쪽지를 언급했다. 그러자 곽영재는 결국 오일승과 김종삼의 신분을 바꿔치기했다.

오일승이 된 김종삼에게 기면중은 "10시가 데드 라인이다. 1000억 찾아라. 못 찾아도 죽고 우리 팀에서 먼저 찾아도 넌 죽는다"고 협박했다. 오일승이 1000억 원을 숨긴 곳의 힌트를 알아낸 김종삼은 위치 추적기마저 떼고 곽영재와 기면중을 따돌린 뒤 홀로 추적에 나섰다.

이후 종삼은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 있는 송길춘(윤나무 분)을 잡기 위해 진진영(정혜성 분)을 추적했다. 특히 종삼은 진영에게 송길춘을 찾고 있지 않냐며 공조수사를 제안했다.

한편, 송길춘은 차은비를 상대로 다시 범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광수대는 송길춘의 범행 현장을 덮쳤다.

송길춘은 차은비를 붙잡은 채 인질극을 벌였고, 김종삼과 진진영은 차은비를 구했다.

체포된 송길춘은 "김종삼 어디 있어. 사형수인데 막 돌아다녀"라며 소리쳤고, 이를 들은 진진영은 과거의 김종삼을 떠올리며 다시 오일승과 종삼에 대한 의심을 시작했다.

그리고, 종삼은 다시 국수란의 부하 곽영재와 기면중에게 다시 붙잡혔다. 곽영재는 김종삼을 투신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종삼을 바다에 빠트렸다.

이에 종삼이 다시 한 번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날 지 향후 행방에 관심이 모아졌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