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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중훈련 개시에 中 외교부 "상호 자극을 피하길 바란다"

한·미 공중훈련 개시에 中 외교부 "상호 자극을 피하길 바란다"
중국 외교부가 한미 양국 공군이 합동공중훈련을 개시한 데 대해 한반도 정세가 민감하다며 유관국들이 서로 자극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가 매우 민감하며 유관 각국이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상호 자극을 피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공군의 합동공중훈련에는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6대를 포함해 230여 대의 항공기가 투입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 공군 소속 스텔스 전투기만 24대가 참여하며, 미 전략무기인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 편대도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폭격연습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공군은 유사시 북한군 항공기의 공중 침투를 차단하고 북한 상공에 침투해 이동식발사 차량 등 핵·미사일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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