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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쪽빛 바다를 한눈에…'남해안 발전 육성안' 확정

<앵커>

남해안 일대를 국제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남해안 발전 육성안' 확정됐습니다. 전남 여수에서 경남 거제까지,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한 관광 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해안 쪽빛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해안 경관이 수려한 남해안 지역을 국제적인 해양 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신보미/국토교통부 기획총괄과 서기관 : 남해안을 (서울, 제주, 부산에 이어) 4번째 가는 국내 4대 관광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조성되는 광역 관광루트는 전남 여수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8개 시군을 잇게 됩니다.

해안절경을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노르웨이 사례와 같이 남해안 해안도로를 국내 첫 국립관광도로로 지정해 해양관광 대표상품으로 개발하는 구상입니다 .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안권 지역의 소득은 3% 높아지고 6천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정희선/순천 청암대 관광학부 교수 : (그동안) 남해안 선벨트 사업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남과 경남을 잇는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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