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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234㎢…6개월 만에 0.3%↑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는 지난해 말보다 0.3%(60만㎡) 증가해 전 국토 면적의 0.2% 수준에 이르는 2억 3천416만㎡(23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금액으로는 공시지가 기준으로 31조 8천575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 감소했습니다.

전년 대비 외국인 토지 면적 증가율은 2013년 0.5%에서 2014년 6%에 이어 2015년 9.6%까지 올랐지만 지난해 2.3%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0.3%로 더 내려갔습니다.

중국인의 토지 면적 증가율도 2015년부터 줄기 시작해 지난해 13.1%에서 올 상반기는 6.5%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인 보유 토지는 지난해 말에 비해 0.5% 감소한 1억1천908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 면적의 50.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에서 외국인 땅 면적의 전년 대비 변동률은 2015년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작년은 소폭 감소(-2.8%)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5.7%(114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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