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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유영, 김연아 이후 국내 최고점…생애 최고 연기

<앵커>

13살의 여자 피겨 유망주 유영 선수가 김연아 이후 국내 선수 최고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쉽게도 나이 때문에 평창올림픽에는 나갈 수 없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 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국내 랭킹 대회에서 가장 빛난 주인공은 아직 올림픽 출전 나이가 안된 유영이었습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고난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한 모든 점프 과제를 깔끔하게 소화해내면서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쳤습니다.

총점 200점에 가까운 197.56점으로 김연아 이후 국내 선수 최고점을 작성하며 라이벌 김예림과 임은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창올림픽에는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만 15세 이상 선수만 출전할 수 있고 13살 유영은 다음 베이징올림픽 기대주입니다.

[유영/피겨 국가대표 : 평창올림픽에는 못 나가서 많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다음 대회까지 열심히 할 겁니다.]

최다빈은 '리틀 김연아' 3총사에 밀려 4위에 자리했지만, 올림픽 대표 경쟁에서는 여유 있게 선두를 달렸습니다.

남자 싱글 이준형은 1차에 이어 2차 선발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평창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고 16살 차준환은 2위에 올랐지만, 이준형과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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