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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선장 등 실종자 2명 야간수색…조명탄 150발 투하

낚싯배 선장 등 실종자 2명 야간수색…조명탄 150발 투하
오늘 오전 인천 영흥도 근처 해상에서 발생한 9.7톤급 낚싯배 선창1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2명을 수색 중인 해경과 군은 주변 해역에 대한 야간수색에 돌입했습니다.

당국은 실종된 선창1호 선장 70살 A씨와 승객 57살 B씨가 조류에 밀려 사고 해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구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야간수색에는 해경과 군의 항공기 3대와 함정 20척, 관공선 1척이 투입됐습니다.

당국은 공군 120발, 해경 30발 등 모두 150발의 조명탄을 수색구역에 투하해 실종자들을 찾을 계획입니다.

오늘 오후 사고 해역에서 인양된 선창1호는 바지선에 실려 이동 중이며, 내일 새벽 5시쯤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급유선 명진 15호의 선장 37살 전 모 씨와 갑판원 46살 김 모 씨를 긴급체포한 해경은 실종자 수색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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