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3일) 새벽 인천 영흥대교 근처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탑승자 22명 가운데 13명이 숨졌고,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 센터를 찾아 구조 작전 등에 대한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 인천 바다서 낚싯배-급유선 충돌…13명 사망·2명 실종
▶ 文, 위기관리센터 찾아 실시간 점검…"최선 다해달라"
2. 사망자 13명 가운데 11명이 뒤집힌 선실 내부에서 발견됐습니다. 낚시객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는데도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를 집중 분석합니다.
▶ 낚시객 전원 구명조끼 입었는데…인명피해 컸던 이유는?
3. 생존자는 암흑 속에서 갑자기 급유선이 나타나 배 뒤를 들이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사고 상황을 재구성해 봤습니다.
▶ "검은 암흑 속에서 갑자기 왼쪽 선미를…" 생존자의 증언
4. 429조 원에 이르는 내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습니다. 공무원 1만 명 증원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힘겨루기만 계속됐습니다.
▶ '공무원 증원' 놓고 팽팽…여소야대 못 넘은 1호 공약
5. F-22 스텔스 전투기와 B-1B 전략 폭격기 등 미국의 첨단 공군 전력이 참여하는 한미 공중 훈련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참가하는 항공기만 230대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입니다.
▶ 美 첨단 공중전력, 한반도 상공에 뜬다…역대 최대규모
6. 북한이 발사한 화성-15형 미사일이 대기권 재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북한에 대한 압박 기조는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 美 "화성 15형, 대기권 재진입 실패한 듯…전쟁 가능성 커져"
7.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되면서 해외 원정 투기에 나서는 사람들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자가 최대 200만 명으로 추산되지만, 당국은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10배 폭등하자…현금 보따리 들고 '해외 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