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3점슛 11방 폭발…승률 5할 회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91-78로 이겼습니다.

9승 9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승률 5할을 회복하며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2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단독 7위로 하락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국가대표 슈터 전준범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3점을 넣고 박경상, 박형철, 함지훈, 레이션 테리 등도 3점슛 2개씩을 성공하는 등 삼점슛 11개를 터뜨려 인삼공사를 압도했습니다.

창원 LG는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87-65, 22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LG 외국인선수 제임스 켈리는 29점에 17리바운드, 에릭 와이즈는 14점에 12리바운드를 기록해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해 대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