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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전복'…해수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총력 대응"

'낚싯배 전복'…해수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총력 대응"
해양수산부는 오늘(3일) 오전 인천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전 9시 6분 현재 승선원 22명 중 1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본부 관계자는 "구조 인원에 대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확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해경 소속 선박 8척, 해군 선박 3척, 소방헬기 2대, 민간구조선 6척 등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고, 해경 소속 선박 3척은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본부는 인근 인천·평택 지방청에 관공선을 동원해 수색을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인근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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