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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자살폭탄 테러로 12명 숨져…보코하람 소행 추정

현지시각으로 2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의 한 시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습니다.

테러는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줄 때 일어나 피해가 컸습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없지만 자살폭탄 테러를 끊임없이 감행해온 나이지리아의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달 21일에도 10대 소년이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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