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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뮤직어워드' 엑소·방탄소년단·아이유 대상 수상…워너원 신인상

'멜론뮤직어워드' 엑소·방탄소년단·아이유 대상 수상…워너원 신인상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가 '2017 멜론뮤직어워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멜론뮤직어워드'(2017 MMA)가 열렸다.

엑소는 이날 시상식에서도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비롯해 톱10, 남자 댄스 부문,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첸은 다이나믹듀오와 랩 힙합 부문 주인공으로 호명되며 5관왕을 차지했다.

엑소는 전날 열린 '2017 M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을 품에 안으며 '5년 연속 대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대상 중의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상을 비롯해 톱10, 뮤직비디오상,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상, 멤버 슈가는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로 상을 받으며 역시 5관왕을 차지했다.

보이 그룹의 강세 속에 아이유는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하며 여자 솔로 가수의 파워를 뽐냈다. 아이유는 톱10, 송라이터상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은 워너원 차지였다.  멤버 윤지성은 "2017년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사랑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올해는 우리에게 잊지 못할 감사한 해가 됐다. 2018년, 그 이후도 항상 겸손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카카오 핫스타상, 톱10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세 개의 트로피를 가졌갔다.

톱10에는 트와이스, 엑소, 방탄소년단, 볼빨간 사춘기, 아이유, 헤이즈, 위너, 레드벨벳, 워너원, 빅뱅 등 총 10팀이 선정됐다.

김영철과 홍진영은 '따르릉'으로 트로트 부문상을 차지했다. 김영철은 "개그맨으로 살다가 멜론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됐다. 홍진영이 아니었으면 상을 어려웠을 것이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나를 언급해준 윤종신에게도 감사하다. 최근 수지가 올해 '따르릉'을 즐겨 듣는다고 했는데 이 상의 영광을 수지에게 돌리겠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콜라보레이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상식은 물론 TV에서 자주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박효신도 등장했다. 콘서트 'I AM A DREAMER'를 통해 '올해의 무대'(SATGE OF THE YEAR)로 선정된 것에 대해 박효신은 "그 동안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길을 웃으면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상인 것 같다"라고 전하며'야생화'를 불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상자 라인업도 화려했다. 배우 정우성, 송승헌, 유진, 장신영, 유연석, 여진구, 김소현, 강한나, 한은정, 배정남, 홍종현, 강승현, 송재림, 카이(뮤지컬배우·팝페라가수), 안효섭, 심소영, 한현민(모델)이 함께 하며 시상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아티스트상 : 엑소
▲ 올해의 베스트송상 : 방탄소년단
▲ 올해의 앨범상 : 아이유
▲ 글로벌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 TOP 10 :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위너, 레드벨벳, 볼빨간사춘기, 아이유, 헤이즈
▲ 네티즌 인기상 : 엑소
▲ 1theK 퍼포먼스상 : 여자친구
▲ STAGE OF YEAR : 박효신
▲ 뮤직비디오상 : 방탄소년단
▲ OST상 : 에일리
▲ 베스트 댄스 남자상 : 엑소
▲ 베스트 댄스 여자상 : 트와이스
▲ 핫트렌드상 : 방탄소년단 슈가X수란
▲ 베스트 송라이터상 : 아이유
▲ 카카오 핫스타상 : 워너원
▲ 베스트 랩 힙합 : 다이나믹듀오X엑소 첸
▲ MBC 뮤직 스타상 : 현아
▲ 베스트 트로트 : 홍진영, 김영철
▲ 베스트 포크 블루스 : 정은지
▲ 베스트 R&B, 소울 : 수란
▲ 베스트 인디 : 멜로망스
▲ 신인상 : 워너원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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