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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작…23일 협상 마감

일본 프로야구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메이저리그 팀들의 비공개 경쟁입찰이 시작됐습니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구단주들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하는 일본 선수들에 대한 비공개 경쟁 입찰, 포스팅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일본야구기구가 합의한 새로운 포스팅 규정은 선수노조의 동의를 거쳐 구단주 인준까지 마치며 모든 절차가 끝이 났습니다.

이에 따라 오타니에 대한 포스팅도 개시됐는데 협상 마감 시한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2일 오후 11시 59분, 한국시간 23일 오후 1시 59분입니다.

우투좌타인 오타니는 올해까지 5년간 뛴 일본프로야구에서 투수로서 통산 42승 15패, 평균자책점 2.52를, 타자로선 타율 0.286에 홈런 48개, 16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오타니 측은 투타 겸업을 보장하는 팀을 최우선 후보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은 각 구단에 "경기 수와 타석수, 개막 로스터 진입을 확약해서는 안 된다"는 등 규칙 준수를 요구하고 나서 과열 쟁탈전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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