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 GDP 대비 R&D 지출비율 전 세계 1위 국가…4.23%

한국이 전 세계에서 국내총생산 GDP 대비 연구·개발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라고 유럽연합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밝혔습니다.

유로스타트는 EU의 R&D 지출 관련 통계자료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EU 28개 회원국의 평균 R&D 지출은 GDP의 2.03%로, 지난 10년 전의 GDP 대비 1.76%보다 0.27%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EU 회원국 가운데 GDP 대비 R&D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웨덴 3.25%이었고 오스트리아 3.09%, 독일 2.94%, 덴마크 2.87%, 핀란드 2.75%, 벨기에 2.49%, 프랑스 2.22% 등의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라트비아 0.44%, 루마니아 0.48%, 키프로스 0.50%, 몰타 0.61%, 리투아니아 0.74%, 불가리아 0.78%, 슬로바키아 0.79%, 크로아티아 0.84%, 폴란드 0.97%, 그리스 0.99%는 GDP 대비 R&D 지출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유로스타트는 EU의 R&D 지출이 10년 전보다 늘어나긴 했지만 다른 주요나라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R&D 지출은 GDP의 4.23%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EU에서 R&D 지출이 가장 높은 스웨덴보다도 월등히 높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일본 3.29%, 미국 2.79%도 EU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