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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주 연속 오른 기름값 ℓ당 1천532.2원…"당분간 상승세"

올여름부터 시작된 국내 기름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4원 오른 ℓ당 1,532.2원을 기록해 18주 연속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5.5원 상승한 ℓ당 1,324.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9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지역별로는 광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전주 대비 7.1원 오른 1,521.6원/ℓ을 기록했습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633.5원/ℓ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1.4원이나 높았습니다.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1,507.4원/ℓ으로 전주보다 6.2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 간 감산 기간 재연장 합의와 미국의 정제투입량 증가, 그리고 정제가동률 상승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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