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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2R 복귀 첫 이글 선보이며 공동 5위

우즈, 2R 복귀 첫 이글 선보이며 공동 5위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강렬한 복귀전을 이어갔습니다.

우즈는 오늘(2일)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복귀 첫날 69타를 쳤던 우즈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공동 8위에서 공동 5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우즈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로 절정의 샷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우즈는 11번(파5)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후 12번(파3) 홀과 18번(파4) 홀에서 보기로 흔들렸습니다.

우즈는 경기 후 "그린 스피드 때문에 온종일 어려움을 겪었다. 1피트(약 30㎝)는 빨리 가는 것 같았다"면서도 몸 상태에는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이었고 재활이 환상적이었음을 증명했다. 대회에서 다시 골프 경쟁할 기회가 생겼다"고 강조했습니다.

1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찰리 호프먼(미국)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호프먼은 2라운드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에 3타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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