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주가 한국 시각 기준 오늘(2일) 아침 6시 45분쯤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해 처음으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의 가상 핵미사일 공격을 알리는 경보 사이렌이 섬 전역에 걸쳐 50초 동안 울렸고, 일부 학교에서는 수업 도중에 교실 문을 잠그고 학생들이 숨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하와이에서 핵 공격에 대비한 경보 사이렌이 울린 건 냉전 체제 이후 30년 만입니다.
하와이 주 당국은 앞으로도 매달 첫 업무일에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