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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갇힌 사람들, 그리고 살인…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앵커>

이번엔 주말 문화가이드입니다.

이번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소식을 심우섭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오리엔트 특급 열차.

폭설로 열차가 멈춰 서면서 모두 꼼짝없이 갇힌 상황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최고의 탐정 포와로는 밀실에서,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13명의 용의자를 상대로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원작을 사실감 있게 그려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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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프 온리']

교통사고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만다가 죽는 꿈을 꾼 이안.

그리고 그날, 꿈에서와 똑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어떻게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미래를 바꿔보려 하지만 결국 운명은 막을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이안은 사만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사랑 영화 이프 온리가 13년 만에 재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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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천재 추리소설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일생을 극적으로 그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입니다.

지난해 초연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공연으로, 올해는 새로운 노래들이 더해졌습니다.

비운의 천재 에드거 앨런 포 역은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 씨가 번갈아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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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작가 전시 '사유의 여백']

한지에 금색 안료를 입혀 인간과 자연을 표현해온 이은숙 작가의 전시 '사유의 여백'입니다.

추상에 가까운 금빛 형상들은 인간의 희로애락과 함께, 자연과 인간의 본질을 함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전통적인 수묵화의 정서를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도 현대미술의 흐름과도 맥이 닿아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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