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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민, 대연정 협상조건으로 "마크롱의 EU정책 수용해야"

앙겔라 메르켈 총리로부터 대연정 참여 구애를 받고 있는 마르틴 슐츠 사회민주당 대표가 대연정 협상의 조건으로 독일의 유럽연합(EU) 정책과 건강보험 시스템 등의 개혁을 요구했다.

슐츠 대표는 1일(현지시간)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슐츠 대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느냐가 협상에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슐츠 대표는 EU의 공통적인 조세 정책을 도입하고 EU를 총괄하는 재무장관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슐츠 대표는 건강보험과 복지 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고, 교육 분야에서도 혁명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슐츠 대표는 전날 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주재 아래 메르켈 총리와의 회동에서 대연정 협상에 동의했다는 일간 빌트 등의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고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전했다.

슐츠 대표는 "대연정에 '그린 라이트'가 주어졌다는 루머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잘못된 보도가 나오는 것은 신뢰를 깰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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