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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더 퀸즈'-한국, 첫날 4전 전승 선두

여자골프 4개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 첫날 포볼 매치에서 한국의 KLPGA 투어 팀이 4전 전승으로 선두에 나섰습니다.

올해 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사상 첫 6관왕에 오른 '대세' 이정은은 배선우와 짝을 이뤄 유럽 LET 팀과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정은-배선우는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칼리 부스(스코틀랜드)-올라피아 크리스틴스도티르(아이슬란드)를 4홀 차로 제압했습니다.

포볼 매치플레이는 같은 팀 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나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입니다.

내년 미국 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고진영과 올해 KLPGA 투어 2승을 거둔 오지현은 호주의 카리 웹-한나 그린 조에 4홀 차로 승리했습니다.

김지현-김해림 조는 유럽투어 팀의 멜리사 리드-애너벨 디먹(잉글랜드)을 3홀 차로 꺾었습니다.

주장 김하늘은 김지현(롯데)과 호흡을 맞춰 나리타 미스즈-히가 마미코 조를 꺾고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하늘-김지현 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1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KLPGA), 일본(JLPGA), 호주(ALPG), 유럽(LET) 여자프로골프투어의 대항전인 이 대회 첫날 KLPGA 팀은 8점을 따내 5점인 JLPGA 팀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LET는 2점, ALPG는 1점에 그쳤습니다.

내일(2일)은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리고 3일 최종 3라운드는 포섬 매치플레이(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번갈아 치는 방식)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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