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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막히는 게 싫어서…' 자기 마음대로 차선 그린 대륙의 행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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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 중국 장쑤성에서 채 모 씨로 알려진 한 남성이 사거리에 멋대로 차선을 그리다가 경찰에 붙잡혀 벌금형에 처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진술 과정에서 ‘평소 퇴근할 때마다 그 사거리를 지나는데 너무 차가 막혔다. 그래서 좌회전 차선에 직진 화살표를 그려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cctv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이 남성은 도로의 좌회전 차선을 직진/좌회전 신호로 바꾸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중앙선 너머에 임의의 좌회전 차선까지 만들어 놓은 상태였습니다. 출퇴근 교통체증에 대응하는 중국의 패기,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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