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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병 어린이 대신 학교 가는 로봇…실시간 화상수업

[이 시각 세계]

이곳은 뉴욕입니다. 교실 사이를 오가는 모니터가 달린 로봇이 보이시나요. 

희소병에 걸린 8살 소년 티어넌 크라이너를 위해 대신 학교로 간 로봇입니다.

이 소년이 티어넌 크라이너인데 뛰어놀기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어린이지만 지난해 12월 판코니 빈혈로 진단받은 뒤 투병생활을 해왔습니다.

판코니 빈혈은 현재까진 치료법이 없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적혈구와 백혈구 등 혈액요소들이 부족해지는 병입니다.

골수 이식을 앞둔 크라이너는 앞으로 석 달 동안 학교를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이렇게 로봇을 통해 학교 수업을 듣게 된 겁니다.

화상 수업일 뿐이지만 친구들과 이렇게 인사도 하고 체육 시간도 함께 하는 기분이라 크라이너 군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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