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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삼민호'…사인회로 팬 47명과 첫 상견례

4년간 총액 80억 원에 롯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 선수가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롯데에서 달았던 등 번호 '47번'을 그대로 받은 강민호 선수는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었습니다.

자신의 등 번호대로 마흔일곱 명의 팬을 초청해 사인회도 가졌습니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포수 : 박수받는 삼성 라이온즈 맨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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