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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나가는 '꾼', 북미 비롯해 10개국 개봉

해외로 나가는 '꾼', 북미 비롯해 10개국 개봉
영화 ‘꾼’이 해외로 나간다.

오늘(30일) 호주 개봉을 시작으로 북미 지역, 홍콩, 베트남,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까지 총 10개국에서 연이어 개봉을 확정 지었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지난 22일 국내 개봉해 일주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꾼’의 호주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는 ‘택시운전사’, ‘군함도’, ‘아가씨’, ‘곡성’을 개봉시킨 바 있으며, 북미 지역에 ‘택시운전사’, ‘부산행’, ‘곡성’, ‘터널’을 배급한 Well Go USA, 필리핀에 ‘청년경찰’, ‘밀정’, ‘마스터’를 배급한 MVP VIVA 등이 ‘꾼’의 해외 배급을 맡는다.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 해외팀은 “엔터테이닝한 범죄오락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주연배우들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결과다”라며 해외주요배급사들이 ‘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국내 흥행에 성공한 '꾼'이 해외에서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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