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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빅리그 출신 팀 아델만 영입…105만 달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에 등판한 오른손 투수 팀 아델만을 영입했습니다.

아델만은 오늘(30일) 삼성과 105만 달러(약 11억4천만원·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5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아델만은 오늘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오후에 계약서에 사인했습니다.

마침 포수 강민호의 삼성 입단식이 열린 날이라 강민호와 인사도 나눴습니다.

아델만은 키 1m96㎝, 몸무게 102㎏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입니다.

201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고, 빅리그 통산 43경기 192이닝 9승 15패 평균자책점 4.97을 올렸습니다.

올해에는 메이저리그 30경기에 등판해 122⅓이닝을 던져 5승 11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8경기 458⅔이닝 22승 32패 평균자책점 3.57입니다.

삼성은 "아델만은 패스트볼 평균 시속 145㎞, 포심패스트볼 최고 시속 150㎞를 던진다. 속구는 물론 변화구의 제구력까지 두루 갖춘 투수"라며 "공을 최대한 앞으로 끌고 나가 던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공의 움직임이 뛰어나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아델만은 계약을 마치고 "명문 삼성에 입단해 기쁘다. 내가 등판하는 날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팬들이 더 신나게 응원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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