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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군복까지 입고…北 모란봉악단 흉내내는 여성들, 왜?

일본에 20대 여성들로 구성된 한 팬클럽이 등장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를 흉내 내 흰색 제복을 입고, 그들의 춤사위를 따라 하는데요, 북한의 모란봉 악단을 선망하는 거라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북한 팬클럽'입니다.

도쿄에 등장한 북한 팬클럽, '선군죠시'입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걸린 무대에서 북한의 모란봉악단을 흉내 낸 제복을 입고, 율동을 선보입니다.

무대를 지켜보는 이들도 심상치 않습니다. 마치 북한 군인 같은 짙은 갈색의 군복을 입고 김일성과 김정일 배지를 달고 있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미러에 따르면 이 일본 북한 팬클럽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간첩'이라는 비난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북한 팬클럽을 결성한 것이 K-POP이나 한류를 좋아하는 것과 같은 그저 취향일 뿐"이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세상은 요지경이다…뭐니 이게",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쉽게 존중해주기 어려운 취향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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