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켈레톤 정소피아, 북아메리카컵 6차 금메달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정소피아가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소피아는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 여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1분42초3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소피아에게 각각 0.08초, 0.18초 뒤진 중국 선수들이 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소피아는 하루 전 같은 곳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캐나다 선수보다 0.25초 느린 기록으로 은메달(1분43초09)을 차지했습니다.

정소피아는 이처럼 두 대회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자력 출전권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은지는 5, 6차 대회에서 모두 1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