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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김경언 등 79명 방출…KBO 보류선수 명단 공시

정성훈·김경언 등 79명 방출…KBO 보류선수 명단 공시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2018년 보류선수 538명의 명단을 공시했습니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했던 선수는 총 670명인데 이 가운데 시즌 중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 28명과 군 보류선수 13명, FA 미계약 선수 13명이 소속 선수에서 빠졌고 여기에 10개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79명이 추가로 제외해 최종 538명이 2018년 보류선수 명단에 올랐습니다.

구단별 보류선수는 KIA가 63명으로 가장 많고, 롯데(59명), SK(57명), 한화(56명), NC·삼성(53명), LG·kt(51명), 두산(50명), 넥센(45명)이 그 뒤를 따릅니다.

KBO 리그 구단별 보류선수 명단 한도는 65명입니다.

2018년 보류선수가 45명으로 최소인 넥센은 12명의 선수를 방출해 가장 많은 선수를 내보냈고, 두산·삼성(11명)도 몸집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올해 KBO 리그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팀인 KIA는 김광수와 배힘찬 2명만 방출해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정성훈(LG), 김경언(한화), 강영식(롯데), 김성배(두산), 김종호(NC)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는 11명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졌는데 더스틴 니퍼트(두산), 앤디 밴헤켄(넥센) 등 20승을 달성한 거물급 투수도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도 불법 스포츠도박이 적발된 진야곱(두산)과 SNS에서 구단을 비방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김원석(한화)도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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