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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에버턴, 결국 '빅샘' 앨러다이스 사령탑 영입

로날두 쿠만 감독 경질 이후 한 달 넘게 사령탑을 비워놓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이 샘 앨러다이스를 새 감독으로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버튼은 지난 10월 23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쿠만 감독을 해임했습니다.

앨러다이스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에버튼 구디슨 파크에서 4대 0 완승으로 끝난 웨스트햄과 경기를 관전했고, 웨인 루니는 이 경기에서 신임 감독에게 해트트릭을 선물했습니다.

앨러다이스는 볼튼과 뉴캐슬, 블랙번, 웨스트햄, 선덜랜드 등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팀들을 소생시킨 뒤 크리스탈 팰리스까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키고 지난 5월 팀을 떠났습니다.

에버튼은 쿠만 전 감독 해임 이후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일부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소속팀 반발로 협상에 실패했고 앨러다이스와 접촉해 영입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앨러다이스 감독의 임기는 18개월입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이번 주말 홈 경기로 치러질 허더스필드전부터 지휘봉을 잡게 됩니다.

에버튼은 웨스트햄을 잡고 4승 3무 7패 승점 15점으로 1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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