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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미사일 신중 반응…안보팀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신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도발에 신중하게 대처한 것에 대해 존 커비 전 국무부 대변인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오바마 정부에서 재직한 커비 전 국무부 대변인은 CNN에 출연해, ICBM 도발 직후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적어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우리가 다뤄야 할 상황으로 우리가 처리할 것"이라고 한 뒤, '이번 도발로 미국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올 것이냐'는 질문에 "바뀌는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커비 전 대변인은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트럼프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에 대해서도 "예전보다 훨씬 더 긴급한 상황을 잘 처리했다"며 "칭찬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 정부는 국제사회의 압박을 강화하고, 틸러슨 장관이 말한 대로 외교적 해결책을 승인하고 추구해왔다"면서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 지역의 안보 공약 이행을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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