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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오늘 대북 독자제재안 발표…"추가금융 제재"

미국 재무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와 관련해, 추가 금융 제재를 골자로 하는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을 발표한다고 틸러슨 국무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국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주요한 대북 추가제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는 제재의 초점이 "추가 금융 기관들"에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잠재적 추가 대북제재에 대한 긴 목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아직도 북한을 제재할 다양하고 많은 수단이 있다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틸러슨 장관은 군사옵션을 사용하지 않고 평화적 제재 수단의 수위를 올리는 방식을 얼마나 더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외교적으로, 우리는 매일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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