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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통증 때문에 약물 운전"

입 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통증 때문에 약물 운전"
<앵커>

열 달 만에 필드로 복귀하는'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른바 '약물 운전'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약을 먹고 잠을 잤다는 겁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는 지난 5월 승용차 안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우즈의 몸에서 알코올 성분은 나오지 않았지만 진통제 등의 약물이 검출됐습니다.

범죄자 식별 사진인 일명 머그샷까지 공개되며 곤욕을 치렀는데, 우즈는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었다며 약물 복용을 간접적으로 시인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잠을 잘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2월부터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한 우즈는 4월에는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열 달 만의 복귀 무대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입니다.

우즈는 이제 통증이 말끔히 없어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제 스윙을 할 수 있어 정말 흥분됩니다. 얼마나 흥분이 되는지 여러분은 모르실 겁니다.]

우즈는 모레(1일) 새벽 지난 시즌 상금왕인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1라운드를 치릅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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