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발리 국제공항 운영 재개…"운항경보 하향 반영"

발리 국제공항 운영 재개…"운항경보 하향 반영"
화산 분화의 영향으로 사흘째 폐쇄됐던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발리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 당국자는 "현지시간 오늘 오후 3시부터 공항을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풍향이 바뀌면서 항공운항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적색'에서 '주황색'으로 하향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항당국은 오늘 오전까지 운영중단 조치를 연장하되 6시간마다 공항 운영 조기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화산이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분화에 들어가면서 사흘째 폐쇄된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 공항에서는 어제까지 모두 88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돼 12만명에 육박하는 승객이 현지에 발이 묶이거나, 발리 진입과 경유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