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여성 덮친 강도범에 '왈왈'…시민 구한 유기견

최근 반려견에게 물려 피해를 입는 사고가 빈발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오히려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한 용감한 유기견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유기견'입니다.

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의 한 도로.

노란색 후드를 입은 남성이 한 여성을 뒤쫓아 갑니다.

이 남성은 여성의 가방을 훔치기 위해 갑자기 뒤에서 여성을 덮쳤습니다.

이때, 길에 앉아 있던 검은색 유기견 한 마리가 크게 짖으며 남성을 위협했습니다.

유기견의 공격에 놀란 남성은 다급하게 도망쳤고 개는 남성이 달아날 때까지 짖으며 이 남성을 쫓았습니다.

결국, 이 유기견이 강도를 당할 뻔한 여성을 구해낸 건데요, 여성을 구해낸 개의 이름은 '메도'로 지난 5년 동안 이 거리에 사는 사람들에게 돌봄을 받은 유기견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CCTV 영상은 각종 SNS로 빠르게 퍼지면서 3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주인을 지키던 기억이 되살아난 게 아닐까요…", "주위 사람들의 돌봄을 받아서인지 든든한 이웃이 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