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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오모리 앞바다서 낙하물 탐색…中, 기존 입장 되풀이

<앵커>

배타적 경제수역에 7번째 날벼락을 맞은 일본은 종일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중국은 북한 미사일 발사 행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뒤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한으로 높여가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미사일이 낙하한 아오모리 앞바다 250km 지점에서 낙하물 탐색에 나섰습니다.

오노 데라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 낙하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일본 방위상 : 다단식 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분석으로는 몇 단식의 가능성이 있습니까?) 여러 단입니다.]

중국은 외교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행위에 대해 엄중한 우려와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국들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바란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CCTV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이번 도발이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새로운 대북 제재를 시행한 지 1주일 만에 나온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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