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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차량에 반려견 있었다?"…경찰, 사고 연관성 조사

"태연 차량에 반려견 있었다?"…경찰, 사고 연관성 조사
소녀시대 태연이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사고원인에 반려견이 연관돼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연은 지난 28일 오후 7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차량으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택시가 앞의 아우디 SUV차량을 박는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음주단속을 실시했으나 태연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밝히며 사과했다. 그런데 여기서 태연이 왜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낼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은 “태연의 차량 조수석에서 검은색 푸들이 묶여있지 않은 채로 옷 같은 것에 덮여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교통사고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가해자 차량에 태워져 있던 검은 강아지(고양이일 수도 있을 듯)는 맨 앞 피해차량 아우디 차주분도 보았고, 동료가 구급대원분이 가해자분과 하는 이야기도 직접 들었다고 한다. 물론 pet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인지는 모르겠다”며 사고원인은 알 수 없으나 태연의 차량에서 반려견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태연은 실제로 '진저'라는 이름의 검은색 푸들을 키우고 있다. 경찰은 태연의 반려견이 당시 차량에 타고 있었는지는 아직 전해들은 바 없으나, 이게 사실인지, 또 이번 교통사고와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상대 차량 운전자 및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교통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태연에 대해서는 “태연은 교통사고에 대한 조치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친 곳은 없는 상태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사진 = 태연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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