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 혜택도 월급만큼…임금 따라 가입률 5∼8배 격차

월평균 임금 4백만 원 이상 고소득자는 사회보험 가입률이 90% 이상인 데 반해 100만 원 이하 저소득층은 가입률이 10%대에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국민연금 69.6%, 건강보험 74.8%, 고용보험 71.9%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국민연금은 0.6%포인트 하락했고 건강보험과 고용보험은 각각 1.2%, 0.8%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사회보험 가입률은 월평균 임금이 낮을수록 낮게 나타나 임금 백만 원 미만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가입률은 각각 11.8%, 17.4%, 16.1%로 모두 2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