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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 6억 3천만 원 탈세 혐의 시인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 마르셀루가 탈세 혐의를 시인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마드리드 외곽 알코벤다스 법정에서 열린 탈세 공판에 출석해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2013년 초 초상권 수익으로 발생한 세금 49만 유로, 우리 돈 6억 3,000만 원을 내지 않았다고 시인했습니다.

마르셀루는 검찰과 징역 4개월의 집행유예, 탈세액 환급, 탈세액의 40%에 해당하는 추가 벌금 등의 형량에 합의할 전망입니다.

스페인 세무당국은 최근 축구선수들에 대해 강도 높은 세금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리오넬 메시가 410만 유로에 달하는 탈세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1,470만 유로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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