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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출국…동아시안컵 첫 우승 도전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우승을 다짐하며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23명은 오전 일찍 김포공항을 통해 결전지 일본 지바로 떠났습니다.

동아시안컵은 다음 달 8일부터 한국과 일본, 북한, 중국 등 4개국 남녀 대표팀이 참가해 각각 도쿄와 지바에서 풀 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립니다.

지난 27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모인 여자대표팀은 이틀간 훈련 뒤 출국해 지바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직 이 대회 우승이 없는 여자대표팀은 첫 우승을 노립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은 15위로 참가팀 중 가장 낮지만 2년 전인 2015년 대회에서 가장 좋은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에는 우승까지 노려본다는 각옵니다.

다음 달 8일에는 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8위)과 첫 경기를 치르고, 11일에는 10위 북한을 상대합니다.

15일에는 13위 중국과 마지막 경기가 열립니다.

윤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과 목표 의식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 정신력으로 무장해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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