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프랑스리그 3경기 연속골·시즌 5호골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의 권창훈이 3경기 연속골로 시즌 5호 골을 뽑아냈습니다.

권창훈은 프랑스 아미앵 리코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미앵과 리그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대 0으로 뒤진 전반 15분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레데릭 삼마리타노에게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완벽하게 감아 차 골문 구석을 찌른 환상적인 골이었습니다.

지난 18일 트루아전과 26일 툴루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입니다.

지난 1월 디종에 입단한 권창훈은 첫 시즌에 부상과 적응 문제로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리그에 적응을 마친 올 시즌 초반부터 펄펄 날아다니며 5골을 뽑아내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

권창훈의 활약에도 디종은 후반 5분에 결승골을 헌납해 아미앵에 2대 1로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