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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방문 직전 부르키나파소서 프랑스군에 수류탄 테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문을 몇 시간 앞두고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 군인들에 대한 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의 북쪽 지역에서 현지 시간 어제 저녁 8시쯤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버스에 수류탄을 투척했습니다.

괴한들은 버스를 이용해 막사로 이동 중이던 프랑스군 특수부대를 노렸지만, 수류탄이 버스를 빗겨나가면서 프랑스군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근에 있던 시민 3명이 다쳤습니다.

수류탄을 던진 괴한들은 범행 당시 복면을 하고 있었고 공격 후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프랑스의 아프리카 구(舊) 식민지국인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는 대테러 임무와 현지 군병력 교육임무를 맡은 프랑스군 특수부대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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