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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결승골' KCC, KT 꺾고 6연승 질주

프로농구에서 KCC가 국가대표 경기에 따른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종료 1.8초 전 터진 안드레 에밋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KT를 79대 77로 힘겹게 꺾었습니다.

6연승을 달린 KCC는 12승 5패를 기록하며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고, 선두 SK와는 1.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3연패에 빠진 KT는 2승 14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KCC는 3쿼터 중반까지 KT에 10점 차까지 뒤졌는데 안드레 에밋과 이정현의 득점을 앞세워 58대 56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마쳤습니다.

4쿼터에서도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다 종료 47.4초 전에 KT 김민욱에게 석점 포를 내주며 77대 77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13.9초를 남기고 공격을 시작한 KCC는 에밋이 공을 잡은 뒤 골 밑을 파고드는 듯하다가 1.8초를 남기고 중거리슛을 림에 꽂아 넣어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에밋이 27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대표팀에서 돌아온 이정현도 15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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